직장인 근로장려금, 1년에 2번 받는 방법

직장인 근로장려금은 일한 만큼의 소득이 있어도 생활이 빠듯한 근로자를 돕기 위한 현금성 지원입니다. 연말정산과 별개로 신청해야 하며,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면 가구 유형에 따라 현금이 계좌로 지급됩니다. 특히 단독가구·홑벌이·맞벌이 기준이 명확하니, 신청 시기와 절차를 정확히 따라 한 번에 승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인 근로장려금 1년에 2번 받는 방법 섬네일 이미지




 신청 방법


① PC 홈택스 신청: 홈택스에 공동·민간 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에서 가구 유형을 선택합니다. 본인 인적사항과 계좌를 입력하고, 회사가 제출한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자료를 불러와 소득 금액을 확인합니다. 주소(전·월세 보증금 포함), 금융·자동차 등 재산 내역을 점검하고 전자서명 후 제출하면 접수 완료됩니다. 접수증과 접수번호는 저장해 두면 이후 진행 상황 확인에 유리합니다.


② 모바일 손택스 신청: 손택스 앱에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간편 신청 안내를 열고 문항형 체크로 가구 유형·소득·재산을 순서대로 입력합니다. 안내문을 받은 경우 개별인증번호를 활용해 자동 채움이 가능하고, 계좌 인증까지 마치면 제출됩니다. 중도 퇴사자·재직자 모두 가능하며, 필수 첨부가 필요한 특수 사례를 제외하고는 별도 파일 없이 끝낼 수 있어 직장인에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③ 우편·방문·대리 신청: 안내문 동봉 신청서 또는 홈택스에서 출력한 서식을 기재해 우편 발송하거나 관할 세무서에 방문 제출할 수 있습니다. 고령 부모를 위한 가족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우편·방문은 처리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므로, 마감 임박 시에는 온라인 제출을 우선 고려하세요. 접수 후 수정 사항은 정정 요청 또는 철회 후 재신청 절차로 반영합니다.



 대상 조건


직장인 근로장려금의 핵심은 가구 유형, 연간 총소득, 재산 합계액입니다. 가구 유형은 단독가구(배우자·부양자녀·부양부모 없음), 홑벌이 가구(배우자 또는 18세 미만 자녀 중 한쪽만 소득), 맞벌이 가구(본인과 배우자 모두 일정 소득)로 나뉩니다. 근로소득(상용·일용 포함)이 존재해야 하며, 알바·파견·기간제 등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원천징수되는 급여라면 원칙적으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은 가구별 상한 내에서만 가능하고, 재산 기준은 가구원 전체 합계액 2억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재산에는 예금·주식, 전·월세 보증금 환산액, 자동차, 토지·건물 등이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부채는 차감하지 않습니다. 단독가구는 원칙적으로 만 30세 이상이지만 예외적으로 장애인,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등은 연령 제한이 완화됩니다. 동일 가구에서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환수 및 가산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분류/유형 기준/조건 지원 내용
가구 유형 단독·홑벌이·맞벌이로 구분(혼인·자녀 유무 기준) 유형별 소득구간·최대지급액 상이
연령 요건 단독가구는 통상 만 30세 이상(일부 예외 허용) 예외: 장애인, 부양자녀 등은 연령 제한 완화
소득 기준 단독 2,200만원 미만 · 홑벌이 3,200만원 미만 · 맞벌이 3,800만원 미만 근로소득 중심, 기타 소득 합산 관리 필요
재산 기준 가구 합계 2억원 미만(1억4천만~2억원 구간은 감액 가능) 예금·유가증권·전세보증금·자동차·부동산 포함
직장인 범위 상용·일용·단시간 등 고용형태 불문, 급여 원천징수 발생 지급명세서 자료로 자동 검증, 누락 시 정정 가능


 지급 금액


지급액은 가구 유형별 최대액을 기준으로 소득이 일정 구간까지 증가할수록 장려금이 늘다가(유입 구간), 이후 구간에서는 유지·감소하는 구조(유지·유출 구간)를 가집니다.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165만원, 홑벌이 가구 300만원, 맞벌이 가구 330만원 수준이며, 같은 소득이라도 재산 1억4천만~2억원 구간에 해당하면 산식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습니다.


예시로 단독가구 직장인이 연 소득 1,100만원이고 재산이 1억원이라면 최대액에 근접한 수준이 산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 소득이 상한에 가까워질수록 장려금은 점차 줄어들며, 기타 소득(사업·이자·배당 등)이 합산될 경우 해당 합계로 판단합니다. 반기 신청을 활용하면 상반기·하반기 소득을 기준으로 분할 지급받는 선택지도 있으나, 정기신청과의 중복·차이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구/연 소득 예시 예상 지급액(재산 1억4천만 미만 기준) 비고
단독가구 · 800만원 최대 165만원에 근접 유입 구간, 소득 낮을수록 증가
단독가구 · 1,100만원 약 120만~150만원 최대액 근처, 재산 구간에 따라 차이
홑벌이 · 2,000만원 약 200만~280만원 자녀 유무·배우자 소득에 영향
맞벌이 · 2,600만원 약 250만~320만원 배우자 소득 합산, 구간별 변동
재산 1억8천만 상기 금액의 일부 감액 재산 구간 감액 규정 적용


 유효기간


정기 신청은 매년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 기간 내 접수분이 기본 심사 대상이 됩니다. 기한을 놓친 경우 접수 마감일 다음 날부터 6개월 이내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지만, 법정 감액 규정에 따라 산정액의 10%가 감액됩니다. 기한 후 신청에서도 소득·재산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반기 신청 제도가 운영되는 경우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분은 보통 3~4월에, 하반기분은 9~10월에 접수하는 방식이며, 반기별 지급 후 정산 과정에서 과부족의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반기와 정기 중복·선택 규정은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접수 시 유의하세요.


지급 시기는 통상 정기 신청분이 가을 무렵 일괄 지급되고, 반기 신청분은 접수 종료 후 수개월 내 분할 지급되는 흐름입니다. 다만 심사 보완 요청, 자료 누락, 계좌 불일치 등 사유가 있으면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니, 접수 직후부터 결과 확인까지 안내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방법


홈택스: 조회·발급 메뉴에서 근로장려금 접수현황을 확인하고, 심사 단계(접수·심사중·지급결정)를 수시로 체크합니다. 접수증·전자신고 파일은 마이홈택스 보관함에서 재출력 가능하니 분실 대비해 저장해 두세요.


손택스: 알림함으로 심사 진행, 보완 요청, 지급일 안내를 푸시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보완 요구가 뜨면 앱에서 즉시 정정 제출하거나 상담 연결로 해결하면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콜센터·세무서: 국세상담센터를 통해 자격 판정, 가구 유형 선택 오류, 재산 판단(전세보증금, 자동차 등) 질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동일 가구 중복 접수나 계좌 명의 불일치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정 안내가 가능합니다.



 Q&A


Q1. 연말정산을 했는데도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연말정산은 세액을 정산하는 절차이고, 근로장려금은 요건 충족 시 현금을 지급하는 별도 제도입니다. 회사가 지급명세서를 제출해도 자동 지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홈택스·손택스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가구 유형 선택, 재산 입력, 계좌 등록을 완료해야 지급 심사가 시작됩니다.


Q2. 중도 퇴사했거나 근로 기간이 짧아도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당 과세기간에 근로소득이 1회라도 발생했다면 가구·소득·재산 요건 충족 시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연 소득이 낮아 유입 구간에 위치할수록 장려금 규모가 커질 수 있으므로, 근속 기간이 짧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일용·단시간 근로는 지급명세서 반영 시점에 따라 심사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재산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전세 보증금과 자동차도 포함되나요?

재산은 가구 전체 합산으로 판단하며 예금·주식·펀드, 전·월세 보증금 환산액, 자동차, 토지·건물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는 차감하지 않으므로, 대출이 있어도 자산가액에서 빼지 않습니다. 재산 합계가 1억4천만~2억원이면 장려금이 감액될 수 있고, 2억원 이상이면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변동 사항은 신청 직전 기준으로 최신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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